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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재건' 꿈꾸는 울산, '신임' 김현석 보좌할 코치진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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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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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구성된 울산 HD 코치진. 사진 제공=울산 HD
[서울경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울산 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곽태휘와 이용, 일본 국적의 와타나베 스스무 등 코치진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코치진은 김 감독과 함께 명가 재건에 힘쓸 예정이다.

곽태휘는 선수 시절 울산 유니폼을 입고 2011시즌 K리그 29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 진가를 발휘했다. 2012 시즌 K리그 32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주장으로 안정적인 수비와 리더십을 발휘하며 울산이 창단 최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현 ACLE)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2019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청두 룽청(중국)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최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으로 활동했다.

곽태휘 코치와 함께 2012시즌 ACL 우승 트로피를 합작했던 이용은 2010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2016 시즌까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총 여섯 시즌 동안 울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이용은 전북 현대와 수원FC를 거쳐 10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해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일본 국적의 와타나베 스스무 전술 코치도 가세했다. 일본축구협회(JFA) 최상위 S 라이선스 자격을 보유한 와타나베 전술 코치는 현역 시절 콘사도레 삿포로·반포레 고후·베갈타 센다이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베갈타 센다이 아카데미 스태프를 시작으로 U18 코치·프로팀 수석코치와 감독을 지냈다. 이후 감독으로 레노파 야마구치를 지휘했고,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적을 옮겨 수석코치와 감독을 맡았다.

더불어 이정열 코치가 김현석 감독을 보좌한다. 이정열 코치는 선수 시절 FC서울을 통해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인천 유나이티드·성남FC·전남드래곤즈·대전하나시티즌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대구 유니버시아드와 아테네 올림픽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서울 동북고·서울 오산고·경남·서울·강원FC·여주FC에서 코치를 지냈다.

지난 8월 코칭스태프 개편과 함께 합류했던 김용대 골키퍼 코치와 우정하 피지컬 코치는 202 6시즌에도 함께 한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다음 달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돼 동계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귀국 후 잠깐 휴식을 가진 뒤 2월 1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될 2026 시즌 첫 경기인 멜버른 시티(호주)와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준비에 돌입한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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