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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썼는데 아모림이 저격한 이유 나왔다...맨유가 거절한 '아모림픽' 7인 공개 '에밀신-왓킨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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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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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원했지만 거절당했던 7명의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아모림의 악몽 같았던 맨유 집권기는 구단이 7명의 대형 영입 타겟을 가로막은 것으로 설명되었다. 아모림의 14개월 재임 기간 동안 맨유는 신규 영입에 2억 5,600만 파운드(약 5000억 원)를 지출했으나, 아모림은 구단의 이적 사업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전달했다.

아모림은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 1-1 무승부를 끝으로 맨유에서 경질됐다. 맨유는 지난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은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능한 높은 순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경질의 발단이 된 건 아모림의 '폭탄 발언'이었다. 리즈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아모림은“나는 단순한 '헤드 코치'가 아니라 모든 전권을 가진 '매니저'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구단 경영진은 각자 맡은 일을 해야 한다. 나 역시 계약 기간이 남은 18개월 동안 내 역할을 할 것이다”고 화를 냈다. 아모림과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 크리스토퍼 비벨 영입 책임자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에 불화설이 크게 떠올랐다.

결국 맨유를 떠났다. 맨유 내부에서는 아모림의 발언을 용납할 수 없어 하면서 관계가 틀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전해진다. 아모림은 지난 2024년 11월 부임 후 승률 단 31.9%에 그쳤다. 이는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된 후 맨유 역사상 가장 낮은 승률이다. 맨유 최악의 감독이라는 오명을 피하지 못했지만, 아모림은 위약금 1,200만 파운드(약 234억 원)를 챙기면서 맨유 역사상 가장 비싼 비용을 치른 감독이라는 기록까지 올랐다.

아모림이 맨유에 불만은 가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구단과 자신이 추천한 영입 타겟이 달랐다는 점이었다. '더 선'은 아모림이 원했던 선수 7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대체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였다. 아스톤 빌라 수문장인 그는 이미 프리미어리그(PL) 최정상급 골키퍼임은 물론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다.

4000만 파운드(약 780억 원)의 이적료 수준이었지만 맨유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세네 라멘스를 데려왔다. 라멘스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지만 에밀리아노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쉽게 느껴질 법하다.

여기에 지난 여름 합류한 스트라이커는 벤자민 세슈코지만, 아모림은 아스톤 빌라 핵심 공격수 올리 왓킨스를 원했다. 세슈코는 7400만 파운드(약 1445억 원)로 합류했지만 그는 번리전 멀티골을 터뜨리기 전까지 리그 16경기에서 2골에 불과하며 아모림 전술에 좀처럼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왼쪽 윙백으로는 패트릭 도르구가 오기 전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누누 멘데스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친정팀 스포르팅의 지오반니 쿠엔다, 모르텐 히울만 등을 원했다. 하지만 맨유는 쿠엔다가 아마드 디알로와 비슷한 선수로 보고 관심을 철회했고, 쿠엔다는 여름에 첼시로 갈 예정이다. 히울만 역시 맨유 중원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했지만 맨유가 원하지 않으면서 아모림 감독이 바란대로 이적 시장 영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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