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안세영에 곡소리 中 왕즈이, 다시 안세영 만나러 간다 → 말레이시아오픈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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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에 이어 2위 왕즈이(26, 중국)도 8강에 안착했다.
왕즈이는 8일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급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리샹티(21위, 대만)를 게임스코어 2-0(21-15, 21-8)으로 꺾었다.
왕즈이의 뒷심이 경기의 흐름을 갈랐다. 출발은 리샹티와 점수를 주고받는 팽팽한 시소게임이었다.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14점대까지도 좀처럼 격차를 벌리지 못한 채 공방전이 이어졌다. 기회를 노리던 왕즈이는 리샹티의 연속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14-14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이를 발판 삼아 먼저 21점 고지를 밟아 기선을 제압했다.
균형이 무너지자 리샹티는 급격히 흔들렸다. 두 번째 게임은 시작부터 실점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빠르게 사라졌다. 왕즈이는 2-2에서 순식간에 8-2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고, 한 번 벌린 격차를 끝까지 유지해 큰 위기 없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앞서 왕즈이는 커스티 길모어(29위, 스코틀랜드)를 37분 만에 2-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출발은 다소 더뎠다. 1게임 초반에는 리듬을 찾지 못해 고전했지만, 흐름을 회복한 뒤에는 점수 차를 벌리는 힘이 확연했다. 특히 2게임에서는 21-9의 일방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1번 시드 안세영과 대진표 반대편에 선 왕즈이는 이변이 없는 한 결승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크다. 전력의 무게추는 분명 안세영 쪽으로 기울어 있다. 상대 전적은 안세영의 16승 4패. 특히 지난해에만 여덟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왕즈이에게 뚜렷한 간극을 각인시켰다.
그때마다 왕즈이는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연말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안세영을 집요하게 괴롭히며 풀세트 싸움을 펼쳤으나, 끝내 무너지자 뒤돌아 오열했다. 2025년 한해 동안 왕즈이는 안세영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끝내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그래도 현 시점 안세영 다음 가는 강자가 분명한 왕즈이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8강에 문제없이 오르면서 다시 결승 리턴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안세영 역시 8강 진출을 순조롭게 확정했다. 첫 경기에서 1시간 15분에 이르는 접전을 치르며 피로 우려를 낳았지만, 16강에서는 노조미 오쿠하라(30위, 일본)를 상대로 비교적 수월한 승리를 거두며 체력을 안배했다. 여기에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5위 한웨(중국)가 몸 상태 이상으로 기권하면서 대진은 한층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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