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DB, 7연승으로 2위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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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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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이선 알바노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yonhap/20260111184854969zhmg.jpg)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안양 정관장을 제물 삼아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DB는 11일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73-65로 꺾었다.
지난달 25일 정관장전(69-63 승)부터 7연승을 달린 DB는 시즌 20승(10패) 고지를 밟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창원 LG(22승 8패)와는 2경기 차다.
반면 연승 행진이 끊긴 정관장(20승 11패)은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1쿼터를 22-17로 앞선 채 마친 DB는 2쿼터 들어 강력한 '짠물 수비'로 정관장의 화력을 단 10점으로 묶었다.
공격에서는 에삼 무스타파가 골 밑에서 8점을 몰아쳤고, 정효근이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43-27로 격차를 벌렸다.
반면 정관장은 외인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슛 난조가 뼈아팠다.
오브라이언트는 전반 8개의 2점슛 중 단 1개만을 적중시키는 등 총 9차례 야투 시도 중 2개 성공(성공률 22%)에 그치며 5득점에 머물렀다.
![슛하는 문유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yonhap/20260111184855180ljvp.jpg)
변준형이 내내 벤치를 지킨 와중에서 '슈퍼 루키' 문유현이 전반에만 13점을 올리며 홀로 분전했으나 DB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3쿼터 중반 한때 점수 차는 54-34,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위기에 몰린 정관장은 박지훈이 자유투 등을 엮어 4점을 올리고 김영현의 외곽포도 어시스트한 덕에 10점 차로 추격했으나 DB의 뒷심이 더 강했다.
강상재와 이용우가 3쿼터 막판 연달아 외곽포를 가동하며 DB는 62-46으로 달아났고, 4쿼터에서도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킨 끝에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DB의 이선 알바노는 이날 득점은 3점에 그쳤으나 무려 1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로써 알바노는 DB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알바노는 지난달 31일 부산 KCC전에서 11개, 이달 4일 서울 삼성전과 8일 수원 kt전에서 각각 10개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2어시스트로 절정의 패스 감각을 과시했다.
헨리 엘런슨도 9점으로 평소보다 주춤했으나 무스타파가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
여기에 강상재가 13점 8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제 몫을 다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문유현이 18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고, 박지훈이 13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오브라이언트는 1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의 이관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yonhap/20260111184855394vprf.jpg)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4번째 'S-더비'에서는 삼성이 서울 SK를 92-89로 잡고 지긋지긋한 8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지난달 20일 SK전부터 8연패를 당했던 삼성은 새해 첫 승리와 함께 시즌 10승 20패를 쌓아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이번 시즌 S-더비 전적에선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최근 연승 행진이 2경기에서 중단된 SK는 17승 13패로 4위를 지켰다.
7일 LG전에서 판정에 항의하며 돌출 행동을 보인 앤드류 니콜슨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자체 징계를 내린 삼성은 베테랑 이관희의 3점포 4개를 비롯해 외곽포 17개를 터뜨려 2026년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니콜슨의 결장으로 40분을 쉼 없이 소화한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가 24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관희가 14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한호빈이 13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가 38점을 폭발하고 안영준이 더블더블(16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으나 삼성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하고 막판 승부처에서 자유투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패배를 곱씹었다.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4-58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16승 16패의 kt는 6위를 유지했고, 2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10승 21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밀렸다.
부상 악재에 신음하는 kt는 김선형이 아직 복귀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 하윤기와 조엘 카굴랑안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 누수가 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데릭 윌리엄스가 16점 5리바운드, 아이재아 힉스가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신인 강성욱 역시 12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코트 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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