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팀의 대결, 현대건설이 웃었다...정관장 3-0 제압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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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늪에 빠진 두 팀의 대결, 현대건설이 웃었다.
현대건설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 세트스코어 3-0(25-20/25-22/29-27)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14승 9패, 승점 42점 기록했다. 선두 도로공사와 격차를 4점 차로 좁혔다. 반면, 정관장은 4연패 기록하며 6승 17패로 최하위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1세트 정관장의 서브 리시브를 흔들었지만, 쉽게 리드를 잡지는 못했다. 정관장도 박혜민의법 공격을 앞세워 저항했다.
17-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인쿠시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끝에 아웃을 선언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비디오 판독이 수비가 아닌 블로킹 벽을 본 것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어진 인쿠시의 공격이 또 벗어나자 이번에도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이미 비디오 판독 기회를 모두 사용한 뒤였다.
정관장은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자네테의 백어택이 블로킹 벽에 막히며 다시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현대건설은 카리의 오픈 공격과 양효진의 속공, 여기에 김희진의 다이렉트 킬까지 나오며 1세트를 가져갔다.

전열을 정비한 정관장은 이후 정호영의 블로킹, 박혜민의 오픈이 성공한데다 상대 범실까지 이어지며 격차를 좁혔다. 이날 범실이 많은 인쿠시대신 교체 투입된 이선우도 공격에 힘을 보태면서 결국 접전 상황으로 판도를 되돌렸다.
양 팀은 20점대에 접어든 세트 후반에도 실책이 이어지면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집중력에서 현대건설이 조금 더 앞섰다. 현대건설은 22-22에서 이선우의 공격을 양효진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앞서갔지만, 정관장은 세터 최서현과 미들블로커 정호영이 속공 전개 과정에서 호흡이 맞지 않으며 허무하게 실점했다. 벤치에서 오버넷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을 바꾸지는 못했다. 이어 자네테의 대각 공격이 벗어나며 그대로 2세트가 끝났다.

이번에는 듀스 상황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19-19에서 자네테의 연속 범실로 현대건설이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카리가 해결해주면서 현대건설이 경기를 끝내는 듯했지만, 정관장이 극적으로 살아났다. 24-23 상황에서 현대건설 득점 때 상대 디그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을 뒤집으며 승부를 듀스 상황으로 끌고 갔다.
마지막에는 결국 현대건설이 웃었다. 28-27에서 상대 속공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현대건설은 카리가 29득점(백어택 9개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 양효진이 13득점(블로킹 6개 서브에이스 1개) 자스티스가 12득점(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3개)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관장은 자네테가 15득점(백어택 1개 블로킹 1개) 박혜민이 12득점(서브에이스 1개) 정호영이 12득점(블로킹 6개) 이선우가 1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인쿠시는 이날 데뷔 후 가장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첫 공격 시도부터 아웃된 것을 시작으로 범실을 남발한 끝에 2세트 도중 교체됐다. 3세트 도중 잠시 교체됐지만, 공격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바로 교체됐다. 공격 성공률은 데뷔 후 가장 나쁜 14.29% 기록했다.
[수원=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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