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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3246억-비셋 1859억, 벨린저만 남았다…몸값 치솟나? 양키스-메츠 2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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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카일 터커(LA 다저스)와 보 비셋(뉴욕 메츠)가 모두 행선지를 찾은 가운데 코디 벨린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FA 최대어로 평가받던 카일 터커와 보 비셋이 행선지를 정한 가운데, 코디 벨린저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FA 최대어'로 불리던 선수들이 차례대로 행선지를 찾아 나가고 있는 까닭이다. 지난 16일에는 카일 터커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LA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까지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간 터커 영입전의 승리자는 다저스였다.

메츠가 터커에게 연평균 5000만 달러(약 738억원)의 계약을 제시, 토론토는 장기계약을 제안했다는 소식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던 상황에서 다저스가 터커에게 6400만 달러(약 944억원)의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된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541억원)의 계약을 통해 터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메츠가 4년 2억 2000만 달러(약 3246억원)를 오퍼했지만, 터커는 2억 4000만 달러 중에서 3000만 달러(약 443억원)의 디퍼(지급유예)가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를 택했다. 다저스의 계약에는 2년과 3년차 이후 새 행선지와 계약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들어갔다.

터커가 뛸 팀이 정해진 가운데 빠르게 비셋의 행선지도 결정됐다. 비셋도 터커와 마찬가지로 메츠와 다저스, 토론토,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복수 구단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이 팀들 중에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보였던 팀은 필라델피아였다. 그러나 비셋의 선택은 메츠였다.

필라델피아는 비셋 측이 요구한 7년 2억 달러(약 2951억원) 계약에 동의했는데, 터커의 영입전에서 무릎을 꿇은 메츠가 달려들었고, 매년 옵트아웃이 포함된 3년 1억 2600만 달러(약 1859억원)의 제안을 통해 비셋을 하이재킹하는데 성공했다.

터커와 비셋이 모두 팀을 결정한 상황에서 이제 시선은 벨린저로 향한다. 이번 시장에서 FA 최대어 또는 대어로 불린 선수 중에서 행선지를 찾지 못한 선수가 벨린저에 불과한 까닭이다. 현재 '친정'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메츠 등이 벨린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 4년 2억 40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하게 된 카일 터커 ⓒMLB SNS
▲3년 1억 26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뉴욕 메츠에 입단한 보 비셋 ⓒ뉴욕 메츠 SNS
▲ 코디 벨린저.

가장 적극적인 것은 역시 양키스다. 양키스는 2025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벨린저와 계속해서 동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최근 5년 1억 5500만 달러~1억 6000만 달러(약 2287~2361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양키스와 벨린저의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벨린저 측이 7년 계약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서로가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양키스는 벨린저와 동행을 희망하고 있지만 5년 이상의 계약을 안기지 않으려 하는 중이며, 벨린저 또한 7년 계약의 뜻을 굽힐 생각이 없다. 때문에 양 측의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터커와 비셋의 몸값과 행선지가 확정된 것은 벨린저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양키스가 벨린저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도 있고, 터커를 영입하지 못한 메츠가 외야 보강을 위해 벨린저를 향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벨린저의 몸값은 더 치솟을 수 있다.

'MLB.com' 또한 이같은 점을 짚었다. 매체는 "지난 24시간 동안 FA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지금의 추세라면 앞으로 24시간 안에 또다시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메츠가 영입할 것이라 믿었던 터커는 다저스, 비셋은 메츠 소속"이라며 "벨린저는 여전히 뉴욕의 두 팀에 플랜 B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셋이 시장에서 빠져나갔지만, 벨린저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는 여전히 뛰어나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양키스가 벨린저를 정말 원하고,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면, 지출 규모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할 때"라며 "메츠도 비셋으로 한 차례 움직였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고 벨린저를 두고 양키스와 메츠가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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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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