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모따-김정현-이태희 결장...9위 안양, '5경기 무승' 11위 제주 상대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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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더 내려가면 안 되는 두 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FC안양과 제주 SK는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안양은 승점 33(10승 3무 15패)을 얻어 9위에, 제주는 승점 31(8승 7무 13패)를 획득해 11위에 위치 중이다.
안양은 3연패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2연승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기록했고 숙적 FC서울을 2-1로 격파했다. 부진했던 공격력이 살아났다. 마테우스, 모따가 차례로 활약을 해주고 여름에 영입한 유키치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이 달라진 게 눈에 띄었다. 순위도 9위, 강등권을 일단 벗어났다.
제주는 5경기 무승이다. 안양, 서울을 연파할 때만 해도 제주가 달라졌다고 평가됐지만 이후 5경기에서 내리 승리하지 못했다. 무승 기간 동안 골은 4득점뿐이다. 무득점 경기만 3경기였다. 심각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29득점은 K리그1 팀 득점 2위인데 제주보다 골을 더 못 넣은 광주(7위)와 승점 차이는 크다. 제주의 경기 운영 능력도 아쉽다는 뜻이다.
안양, 제주 모두 강등 위험군이다. 이 순위는 벗어나려면 비슷한 순위에 있는 팀을 잡아야 한다. 안양과 제주 맞대결이 중요한 이유다. 제주가 그동안 강했다. 통산 5번 만나 4승 1패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제외하면 안양을 무조건 잡았다. 안양은 한동안 밀렸어도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던 기억을 안고 안양종합운동장에 나온다.
경고 누적 선수들이 많아 극복하는 게 관건이다. 안양은 모따, 김정현, 이태희가 경고 누적으로 제주전 결장한다. 최전방, 중원, 측면 수비 핵심이 모두 이탈한다. 유병훈 감독은 대체자에 고심이 깊다. 제주도 유리 조나탄이 경고 누적으로 빠져 최전방이 빈다. 부진한 공격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누구에게 최전방을 맡길지가 제주 최대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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