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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노히트' 야마모토, 9회말 2사 후 솔로포 허용…다저스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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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무너졌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8.2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야마모토는 볼티모어 타선을 꽁꽁 묶으며 '노히트 노런' 대기록에 도전했다.

1, 2회를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한 야마모토는 3회말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는 듯했다. 그러나 코비 메이요를 삼진, 잭슨 홀리데이를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기세를 탄 야마모토는 4회부터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8회까지 안타와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야마모토는 9회말에도 마운드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알렉스 잭슨을 삼구삼진으로 솎아낸 야마모토는 메이요를 초구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로써 야마모토는 노히트 노런까지 아웃카운트 단 한 개만 남겼다.

그러나 후속타자 홀리데이가 2B-1S의 볼카운트에서 야아모토의 4구 94.7마일(약 152.4km)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타구로 야마모토는 노히트와 함께 완봉승에도 실패했다.

다저스는 교체를 택했고,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하지만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트레이넨은 제레미아 잭슨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거너 헨더슨에게 사구를 내줬다. 라이언 마운트캐슬. 콜튼 카우저에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 실점했다.

다저스는 태너 스캇으로 급히 마운드르 교체했다. 그러나 스캇은 에마누엘 리베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고, 이 타구로 볼티모어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볼티모어의 4-3 끝내기 승리로 종료됐다.

결국 야마모토는 노히트 노런 달성 실패와 함께 불펜의 방화로 승리까지 날렸다.

다저스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전날(6일) 다저스는 볼티모어와 1-1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9회말 2사 후 사무엘 바살로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패했다.

이로써 5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78승 6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5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66승 76위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위에 자리했다.

한편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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