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다저스가 또?' 6년 총액 8345억 초대형 FA 괴물 선발 영입전 참전 (美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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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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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2일(한국 시각) "다저스가 이번 FA 시장에서 계약기간 6년 총액 6억 달러(한화 약 8345억원)에 발데스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다저스가 발데스를 잡을 여유는 없을지 몰라도, 반드시 그를 영입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다저스는 실력이 출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인해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영입할 수 있는 최상위 선발 자원과 계약할 것"이라 분석했다.
발데스는 올 시즌 12승 9패 평균자책점 3.42를 마크하고 있다. 총 176⅓이닝을 던지면서 152피안타(12피홈런) 71실점(67자책) 7몸에 맞는 볼 58볼넷 171탈삼진, 피안타율 0.23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9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8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21시즌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특히 2022시즌에는 최다 이닝(201⅓) 투구와 함께, 17승 6패 평균자책점 2.8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의 MLB 통산 성적은 80승 50패 평균자책점 3.32. 개인 통산 성적이 보여주듯이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3시즌 동안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또 두 차례 올스타(2022,2023)에 선정됐으며, 2022시즌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23시즌에는 노히트노런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발데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시카고 컵스의 카일 터커(28),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브레그먼(31)과 함께 TOP 3 FA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다저스는 내년 시즌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 클레이튼 커쇼로 이어지는 5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다. 여기에 사사키 로키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발데스를 품에 안는다면, 그야말로 빅리그 30개 구단 중 최강 선발진을 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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