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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FIVB 승인 안된 대회 강행, KOVO는 책임져야 [여수·NH농협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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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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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2025 KOVO컵 남자부 경기 전면 취소 SNS 이미지.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FIVB 공문 무시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이 초유의 상황과 마주하게 됐다. 13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한 '2025 여수·NH농협컵' 남자부 대회가 전면 취소돼서다.



KOVO는 14일 0시에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KOVO 는 "국제배구연맹(FIVB)과 남자부 컵대회 개최 승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지만 개최에 대한 최종 답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연맹은 컵대회 남자부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FIVB는 KOVO에 지난 12일 공문을 보냈다. 이번 컵대회 개최 기간이 FIVB가 정한 국제대회 일정에 따른 휴식기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컵대회에 나올 예정이던 각 팀 소속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AQ) 선수에 대한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기한도 문제 삼았다.



올해 ITC 발급 기간은 남녀부 모두 10월 6~8일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남녀부 컵대회에서 외국인 선수와 AQ 선수는 모두 뛸 수 없다.



KOVO가 밝힌 바에 따르면 FIVB와 이메일과 공식 레터를 통해 남자부 컵대회 개최에 대해 승인을 받으려고 했다. 컵대회 첫 날 개막전인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전은 치러졌으나 KOVO는 FIVB로부터 답변을 기다리기 위해 두 번째 경기로 편성된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전을 연기 결정했다.



KOVO는 그러면서 "해당 경기는 14일 오전 11시로 편성했다"고 발표했고 한 가지 조건도 밝혔다. FIVB로부터 당일 자정(14일 0시)까지 답변을 받지 못할 경우 남자부 컵대회를 취소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FIVB는 답변이 없었고 결국 남자부 컵대회는 전면 취소됐다.  



연맹은 FIVB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배구팬 및 여수시민, 구단 관계자, 선수단, 여수시, 스폰서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21일 개막 예정인 여자부 컵대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KOVO는 "여자부는 오는 9월 21일부터 정상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KOVO에게는 여자부 컵대회 정상 개최 여부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



남자부 대회 취소까지 오게 된 경위를 살펴봐야한다. 또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혀야한다. 대회 취소로 인한 남자부 참가팀들, 중계방송사, 개최지인 여수시,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NH농협에 대한 보상을 해야한다. 무엇보다 배구팬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도 필요하다.



초유의 컵대회 전면 취소라는 상황으로 인해 KOVO는 구단, 중계방송사, 스폰서, 지역자치단체, 배구팬으로부터 신임을 잃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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