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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퉤~' 뱉는 빵점 인성, '메시 절친' 맞아?…9경기 출장 정지, 또 사고 친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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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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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대 때부터 각종 기행으로 악동 이미지를 쌓았던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또다시 황당한 행동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앞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으로부터 리그스컵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수아레스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의 징계까지 받게 됐다. MLS 사무국이 수아레스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수아레스가 출전하지 못하는 경기는 총 9경기로 늘어났다.

MLS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는 시애틀 사운더스와 인터 마이애미의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일어난 일과 관련해 징계 조치를 발표한다"며 수아레스에게 MLS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샬럿FC와의 경기부터 17일 시애틀 사운더스전, 그리고 21일 DC 유나이티드전까지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수아레스가 CONCACAF와 MLS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유는 그가 지난 1일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5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마이애미가 0-3 대패를 당한 뒤 시애틀의 코칭스태프의 얼굴에 침을 뱉었기 때문이다.

당시 수아레즈는 경기가 끝난 이후 시애틀의 수비수 오베드 바르가스의 목덜미를 잡았는데, 이때 수아레즈의 동료인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바르가스의 턱을 가격해 양팀 선수들간의 싸움으로 번졌다. 

분노가 식지 않은 수아레즈는 시애틀의 보안 책임자인 진 라미레즈와 언쟁을 벌이다 동료에게 제지당하자 라미레즈의 얼굴에 침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아레즈는 사건이 터지고 나흘 만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미 그에 대한 여론은 바닥을 친 상태였다.

수아레즈는 "경기 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어떠한 이유도 내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나는 잘못을 저질렀고,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했다.

또 "시애틀 사운더스의 우승을 축하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행동에 대해 사과하는 일"이라면서 "가족과 구단, 그리고 팬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내 실수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수아레즈의 소속팀 마이애미 역시 "리그스컵 결승전이 끝난 뒤 발생한 불미스러운 충돌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는 우리 스포츠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공개했으나, 이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잡힌 탓에 수아레즈는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또한 바르가스의 턱을 가격한 부스케츠에게는 2경기 출장 정지가, 마이애미에서 뛰는 토마스 아빌레스에게는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부과됐다. 시애틀의 코칭 스태프인 스티븐 렌하트도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경기 출장 정지라는 낮지 않은 수위의 징계를 내린 CONCACAF의 결정을 조명한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해당 징계가 내년 리그스컵 경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MLS 사무국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다면 수아레스에게 추가 징계를 내릴 수도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BBC'의 예상대로 MLS 사무국은 수아레스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줬다.

다만 이번 징계가 큰 의미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지난 2023년 마이애미에 입단해 2024시즌부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뛴 수아레스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다. 이는 만약 수아레스가 마이애미 잔류가 아닌 이적 혹은 은퇴를 결정할 경우 CONCACAF로부터 받은 리그스컵 징계가 적용될 일이 없다는 뜻이다. 수아레스와 마이애미에 타격을 줄 만한 징계는 오히려 MLS 사무국의 3경기 출장 정지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CONCACAF의 결정이 단순히 보여주기식 징계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물론 CONCACAF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수아레스에게 징계를 안 주는 것도 모양이 이상해지기 때문에 이번 결과를 이해한다는 반응도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공격수인 수아레즈는 어느덧 40을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옛날 버릇을 고치지 못한 듯하다.

그는 리버풀 시절 첼시의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깨물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징계를 받았다. 월드컵 예선에서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세계축구사 최고의 스타 리오넬 메시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둘은 2010년대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며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와 'MSN 라인'을 구축해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스페인 코파델레이를 싹쓸이하고 트레블(3관왕)'을 일궈냈다.

사진=연합뉴스 / 블리처리포트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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