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9월 타율 5할+OPS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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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9일) 홈런 포함 3안타를 뽑아냈던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71(513타수 139안타)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9월 들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9월 7경기에 나와 타율 0.500(26타수 13안타) 1홈런 2볼넷 3타점 5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228을 올렸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3-0으로 앞선 1회말 2사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우완 선발 잭 갤런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4회말 무사 2루에서 갤런의 6구 94.8마일(약 152.6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 타구로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케이시 슈미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면서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정후는 6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2루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5-3으로 승리했다.
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74승 7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76승 69패)를 2경기 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 가능성을 키웠다.
3연패에 빠진 애리조나는 72승 74패로 같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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