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 기록…한국, 멕시코와 2-2 무승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300

본문

동점골 넣은 손흥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축구 강호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9월 A매치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로 멕시코에 맞섰으나,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이번 경기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 4승 3무 8패를 기록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미국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으며, 특히 오현규(헹크)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배준호(스토크시티) 등이 공격진에 나섰다. 중원에서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며 박용우(알아인)와 호흡을 맞췄고, 스리백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 김태현(가시마)가 구성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멕시코의 공격에 수세에 몰렸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전반 22분에는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김진규(전북)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오현규의 헤더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A매치 통산 53호 골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손톱'으로 출전했던 미국전과는 달리, 오현규(헹크)가 최전방에 서고 왼쪽 측면에 배치돼 멕시코 수비진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후 한국은 후반 30분 오현규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멕시코의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랐다. 9월 A매치를 1승 1무로 마친 홍명보호는 다음 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맞붙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박준우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5,372 / 897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