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번주 가을야구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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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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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4경기.
올 시즌을 숨 가쁘게 달려온 NC 다이노스의 남은 경기 수다.
NC는 15일 현재 61승 6무 63패로 7위를 달리고 있다. 5위 삼성 라이온즈(66승 2무 65패)와의 승차는 1.5게임차.
포스트 시즌(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미 확정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를 제외하면 3위 SSG 랜더스부터 8위 KIA 타이거즈까지 순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NC는 이번 주는 더블헤드를 포함해 총 7경기를 갖는다.
7경기 모두 5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라 매 경기 총력전이 예상된다.
NC는 SSG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다행히 이번 주는 홈에서 5연전(SSG, 삼성, 롯데) 후 광주로 이동해 KIA와 2연전을 치르게 되기 때문에 이동 거리 면에서도 다소 여유가 있다.
NC와 3위 SSG와의 간격은 4게임 차다. 두 팀은 각각 14경기씩을 남겨놓고 있어 이론상 충분히 추격이 가능하다.
특히 NC는 이번 주 창원NC파크에서 16~17일, 이틀간 더블헤드 포함 3연전을 치른다.
추격자인 NC와 3위를 굳히려는 SSG와의 불꽃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NC가 4승 1무 8패로 밀리고 있다. 여기에 16일 첫 경기 SSG 선발인 에이스 앤더슨도 부담스럽다.
앤더슨은 NC를 상대로 올 시즌 2승, 평균 자책점 0.72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NC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고 또한 홈에서 3연전을 한다는 점은 유리한 측면이다.
NC의 1차전 선발은 로건이다. 로건은 SSG전에서 승패 없이 6.2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로건의 호투가 필요한 순간이다. NC는 18일에는 삼성, 19일에는 롯데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 후 20일 광주로 이동해 KIA와 2연전을 갖는다.
NC뿐만 아니라 상대 팀 또한 모두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어 매 경기 총력전이 예상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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