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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선제골-이탈로 쐐기골' 제주, 승강 PO 합계 3-0 완승→K리그1 잔류...수원은 2년 연속 승격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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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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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제주SK FC가 내년에도 K리그1에서 뛰게 돼 웃었고, 수원 삼성은 2년 연속 승격이 무산되면서 울었다.

제주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수원을 2-0으로 제압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안방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도 완승한 제주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강등 위기를 피해 다음 시즌에도 K리그1에서 뛰게 됐다.

반면 올 시즌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해 승강 PO에 직행했던 수원은 다시 한번 승격이 좌절되면서 2026시즌을 K리그2에서 맞이하게 됐다.

앞서 1차전 승리로 이날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하는 제주는 경기 시작 55초 만에 김승섭이 골망을 흔들면서 K리그1 잔류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은 수원은 전반 12분 세라핌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고, 전반 막판에는 퇴장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까지 맞았다.

전반 39분 수원 측면 수비수 이기제는 오른발로 제주 김준하의 발목을 밟으면서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후 경고를 취소하고 레드카드를 꺼내면서 곧장 퇴장 명령을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된 제주는 전반 추가시간 유리 조나탄이 상대로부터 공을 빼앗은 뒤 이를 가로챈 이탈로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면서 2-0으로 쐐기를 박았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지현, 브루노 실바, 이민혁, 장석환 등을 대거 교체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다. 제주는 김준하 대신 유인수가 뛰었다.

수원은 10명이 뛰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분전한 가운데 후반 18분경 수원 원정 팬이 과호흡으로 쓰러져 잠시 중단이 중단되기도 했다.

해당 팬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다행히 불상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원은 후반 23분 장신 공격수 김현까지 투입하면서 파상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9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에도 수원의 골은 터지지 않으면서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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