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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PO 프리뷰] '1차전 승' 부천, 대전 이후 첫 업셋 승격 도전...수원FC는 '득점왕' 싸박 살리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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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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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올 시즌 K리그 전체 마지막 경기, 단 한 팀만 웃는다. 

수원FC와 부천FC1995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폭설로 인해 경기 일정이 밀렸다. 1차전은 4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인해 취소가 됐고 5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렸다. 그러면서 2차전도 7일 일요일 오후 2시에서 8일 오후 7시로 미뤄졌다.

혼란 속 웃은 건 부천이었다.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고 안정적으로 수비를 하면서 수원FC 공세를 봉쇄했다. 윌리안-싸박-안드리고를 내세운 수원FC는 부천 수비에 막혀 고전했고 특히 싸박이 백동규에게 완전히 막혀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K리그1 득점왕의 굴욕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은 바사니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는데 후반 시작과 함께 바사니 골이 터지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수원FC는 루안, 안현범, 김경민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투입했다. 싸박을 조기에 교체하는 선택을 하기도 했다. 계속 두들겼지만 김형근 선방에 울었다. 부천 수비는 집중력을 계속 유지했고 결과는 부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유리한 고지는 부천이 점했다. 전날 열린 제주 SK와 수원 삼성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1-0으로 이겼던 제주가 최종 승자가 돼 잔류를 한 바 있다. 부천은 스코어를 지키면서 승격을 바라본다. 부천 SK가 제주도로 연고이전을 한 후 2007년 부천 팬들의 손에서 탄생한 부천은 K3리그를 거쳐 프로에 진입했는데 계속 K리그2에만 있었다. 올 시즌 창단 이후 최고 리그 성적인 3위에 이어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구단 최초 K리그1행을 노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2 팀들이 매번 좌절했다. 2022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이 김천 상무를 꺾고 올라간 걸 제외하면 K리그1 팀들이 항상 이겼다. 승강제 초반에는 K리그2 팀들이 웃을 때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반대 흐름이다. 부천은 대전의 길을 밟기를 원한다.

수원FC는 뒤집어야 한다. 김은중 감독은 1차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싸박이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득점왕 개인 타이틀을 받고 안일하게 경기를 했다. 프로라면 마지막까지 해야 한다. 마음자세가 좋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이 부분은 팀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하며 싸박을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1차전 부진했지만 수원FC는 2차전에서 싸박 활약이 필요하다. 싸박을 어떻게 살리는지가 관건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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