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 김하성 내보낸 것 아니었어? '가난한 구단' 탬파베이, 전력 보강에 진심...선발 투수 잭 리텔에 관심 보여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과거 영광을 함께했던 선수들을 향해 꾸준히 추파를 던지고 있다.
미국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톰킨 기자는 최근 탬파베이가 선발 투수 잭 리텔과의 재결합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리텔은 지난 2013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327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다. 이후 트레이드를 거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한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뒤 2023시즌 중반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첫해였던 지난 2023년 26경기에 출전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2024년 전업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해 29경기에서 8승 10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더 좋아졌다. 시즌 중반까지 22경기에 출전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하지만 탬파베이가 애매한 성적에 걸쳐 있어 리툴링을 택하게 됐고, 그는 유망주 2명의 반대급부로 신시내티 레즈로 넘어갔다.
신시내티에서 리텔은 성적이 다소 떨어졌다. 10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도 4.77로 좋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최근 드류 라스무센, 라이언 페피오, 셰인 바즈와 함께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탱할 선수를 구하고 있다. 다음 시즌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워낙 큰 수술을 받았기에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에 잭 애플린, 리텔 등 탬파베이에서 이미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체크하며 확실한 보험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관건은 결국 금액이다. 탬파베이는 스몰 마켓 구단이기에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와 같이 대형 계약을 줄 수 없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리텔의 계약 규모를 2년 2,400만 달러(약 356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