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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초반 10득점 대폭발' 윌리엄스가 KT의 홈 연패 끊었다…KT, 정관장 제압하고 승률 5할 회복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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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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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윌리엄스./KBL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수원 KT가 길었던 홈 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KT는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89-69로 승리했다.

KT는 홈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10승 10패로 서울 SK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정관장은 연승 행진을 3연승에서 마감했다. 13승 7패로 2위다.

데릭 윌리엄스는 16득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아이재아 힉스가 15득점, 문정현이 15득점, 박준영이 11득점, 정창영과 강성욱이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정관장은 박지훈이 22득점으로 분투했다. 김경원(13득점), 변준형(12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마크했다.

문정현./KBL

1쿼터 양 팀이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초반 분위기는 정관장이 가져갔다. 한승희가 득점하며 포문을 연 정관장은 김영현과 변준형의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 한승희도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힘을 보탰다.

KT는 윌리엄스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추격하기 시작했다. 윌리엄스가 혼자 6점을 올렸다. 이어 문정현, 하윤기, 강성욱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정관장이 김경원의 자유투 2개로 도망갔지만, KT가 정창영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2-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초반 분위기는 KT가 가져갔다. 박준영, 힉스, 정창영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정관장은 중반 박지훈이 딥스리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김경원의 3점포 1점 차를 만들었다. KT가 45-44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데릭 윌리엄스./KBL

3쿼터에도 양 팀은 서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초반 정관장이 김경원과 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했지만, 힉스의 외곽포로 KT가 재역전했다. 박지훈의 3점포로 정관장이 맞불을 놓자, KT가 문정현과 힉스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근소한 격차를 유지했다. KT가 69-65로 리드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윌리엄스가 폭발했다. 3점포를 터뜨려 포문을 연 윌리엄스는 자유투 2개에 이어 다시 한번 3점슛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윌리엄스는 혼자 10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정관장은 4쿼터 급격하게 흔들렸다. 단 4점밖에 넣지 못했다. 결국, KT의 승리로 이날 경기가 마무리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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