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교체 투입된 오현규(KRC 헹크)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 무승부에 기여했다.

헹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체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벨기에 프로 리그 18라운드 웨스터로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헹크의 오현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 13분만에 홈에서 선제실점을 한 헹크는 후반 20분 오현규 등 세명의 선수를 동시 투입하며 0-1의 스코어를 반전시키려했다. 후반 26분에는 상대 퇴장까지 나오며 수적 우위 속에 계속 공격을 하던 헹크는 후반 추가시간 4분에야 동점골을 만들었고 그 주인공은 오현규였다.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수비가 막기 위해 몸을 날린 것이 굴절돼 골라인 앞으로 갔고 쇄도하던 오현규 앞에 떨어져 오현규가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현규의 올시즌 17경기(11선발)에 나와 6골째. 이 득점으로 헹크는 겨우 1-1로 비길 수 있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