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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첫번째 대회 우승…"한국선수와 경쟁은 언제나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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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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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동계 시즌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 중 첫 대회인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빳차라쭈딴 콩끄라판(태국). 사진제공=T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태국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3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동계 시즌 경기인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33만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콩끄라판은 19일 대만 타이훵 골프클럽(파72·6,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한국의 정슬기(30)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콩끄라판은 사흘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역전 우승했다.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와 공동 주관한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은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 3개 대회 중 첫 번째 시합이다.



 



챔피언조 바로 앞 조에서 플레이한 콩끄라판은 2번홀(파3) 버디를 잡아내 정슬기와 동타를 만들었고, 바로 3번홀(파5) 버디를 낚아 이날 처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콩끄라판이 5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2타 차로 앞서자, 챔피언조의 정슬기도 같은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1타 차로 간격을 좁혔다.



정슬기는 8번홀(파3) 버디를 보태 콩끄라판과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하며 전반홀을 끝냈다. 



 



후반에는 선두권 두 선수 모두 버디를 작성하지 못한 채 파세이브 싸움이었다.



정슬기는 10번홀(파4) 보기를 적으면서 다시 2위로 내려왔다.



콩끄라판이 15번홀(파3)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1위가 되었으나, 정슬기가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면서 우승의 향방이 정해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동계 시즌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 중 첫 대회인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빳차라쭈딴 콩끄라판(태국). 사진제공=T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콩끄라판은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이곳 타이훵 골프클럽에서의 우승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마침내 그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주 샷 감이 좋아 버디 찬스가 많았다"고 언급한 콩끄라판은 "몇 차례 기회를 놓쳐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집중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2009년 11월 프로 전향한 콩끄라판은 미국, 중국, 대만, 태국 등 다양한 해외 투어에서 활약해 왔다. 



한국에서는 지난 8월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우승으로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그보다 앞서 KLPGA 투어 대회인 2024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공동 3위), 2025년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공동 10위)에서 상위권 성적을 냈다.



 



내년 국내 정규투어에서 모습을 보일 콩끄라판은 "IQT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지만, KLPGA 투어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콩끄라판은 "한국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뛰게 될 KLPGA 투어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 콩끄라판은 "내년 KLPGA 투어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나의 장점인 정확도 높은 티샷을 앞세워 꼭 우승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동계 시즌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 중 첫 대회인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정슬기, 박소혜 프로.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정슬기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를 적었고, 한 계단 밀린 단독 2위(6언더파 210타)로 마무리했다.



 



박소혜(28)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쓸어 담아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10계단 도약하며 단독 3위(5언더파 211타)로 뒷심을 발휘했다.



 



황연서(22)와 누크 수카판(29·태국)이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기존 드림투어와 별도로 운영되는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 두 번째 대회는 2026년 1월 3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으로 이어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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