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백하나-이소희,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복식 우승…2연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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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가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7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21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5위)를 게임스코어 2-0(21-17 21-11)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그 해 상위 8명 또는 8개 조의 선수들 만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다.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던 백하나-이소희 조는 올해에도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1게임 초반 후쿠시마-마쓰마토 조에 리드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11-1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백하나-이소희 조는 후쿠시마-마쓰모토 조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백하나-이소희 조는 게임 막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1게임을 21-17로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백하나-이소희 조의 상승세는 2게임에서도 계속 됐다. 게임 중분까지 12-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켰지만, 이후 연속 8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20-10을 만들었다.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는 뒤늦게 전열을 정비했지만 이미 승기는 백하나-이소희 조에 넘어간 뒤였다. 결국 백하나-이소희 조가 2게임을 21-1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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