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오피셜] 일본에 떨어진 날벼락… AS 모나코 "미나미노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내년 월드컵 사실상 불가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미나미노 타쿠미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극히 불투명해졌다. AS 모나코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공식 확인했다.

<스포츠호치> 등 다수 일본 매체들은 22일 밤(한국 시각) AS 모나코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미나미노의 전방 십자인대 파열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미나미노가 속한 AS 모나코는 21일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 64강 오세르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AS 모나코는 전반 8분과 후반 29분 미카 바예레스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 29분 하산 디오세의 한 골에 그친 오세르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해당 경기는 미나미노를 비롯한 AS 모나코 선수단이 윈터 브레이크를 앞두고 치른 2025년 마지막 공식전이었다. 미나미노는 전반 36분 볼을 되찾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고, 곧바로 얼굴을 감싸쥔 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22일 하루 종일 미나미노의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을 우려하며 AS 모나코의 공식 입장을 주시해왔다. 그리고 결국 모나코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발표했다.

AS 모나코는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나미노는 오세르전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으며, 정밀 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확인됐다. 재활 과정에서 구단 전체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완전한 회복까지 보통 8~10개월가량이 소요된다"라며 "이에 따라 내년 6월 개막 예정인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오세르전 이후 윈터 브레이크를 맞아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2025년 마지막 경기에서 비극을 맞이했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미나미노의 이탈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치명적인 전력 손실로 이어진다. 일본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그룹에 편성돼 네덜란드, 튀니지와 함께 경쟁하며, 우크라이나·스웨덴·폴란드·알바니아가 맞붙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B그룹 승자와도 격돌해야 한다. 유럽 경험과 공격 전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미나미노의 공백은 일본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악재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8,892 / 9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