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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원정 동행’ 우상현 “낯설고 어색하고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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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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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창원에 오니까 다른 체육관이라서 낯설기도 하고, 처음 와서 어색하고 긴장이 된다(웃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훈련 중인 선수 중에 우상현(188cm, G)이 보였다.

우상현은 지난 11월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뽑혀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동기인 양우혁, 김민규와 달리 아직까지 정규리그 출전 경험은 없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 우상현이 창원 원정에 동행했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원정 경기를 갈 때 보통 선수 14명이 다니는 편이다. 원정까지 따라왔다고 출전이 보장된 건 아니다. 정규리그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더 높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우상현은 처음으로 원정 경기에 동행했다고 하자 “놀랐다. 앞으로 운동을 하면서 겪을 과정이다”며 “양재혁 형 등 형들이 따라다니면서 이런 것도 경험을 하고, 많이 배우고, 긴장하지 말고 하던 대로 분위기를 올리라고 했다. 그런 걸 생각하면서 내려왔는데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했다.

대구가 아닌 곳에서 훈련을 하니 어떤 기분인지 묻자 우상현은 “다른 게 있다. 대구에만 있으면 익숙하지만, 창원에 오니까 다른 체육관이라서 낯설기도 하고, 처음 와서 어색하고 긴장이 된다”며 웃은 뒤 “새로운 게 많다”고 했다.

프로 입단 후 한 달 이상 시간이 흘렀다.

우상현은 “김동량 코치님과 이찬영 코치님께서 수비와 기본을 많이 가르쳐 주신다”며 “슈팅과 약속된 수비 위주로 훈련을 많이 했다. 전술도 익힌다”고 했다.

같은 신인 선수인 양우혁과 김민규는 나란히 7경기씩 출전했다.

우상현은 “나도 선수라서 당연히 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나는 양우혁이나 김민규보다 장점이 슛인데 형들 중에서 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밖에서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 형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배우는 것도 큰 경험이다”고 했다.

이어 “중계로 보는 것과 따라와서 경기를 보는 건 다르다”며 “수비를 어떻게 하고, 공격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려고 한다. 프로는 흐름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눈 여겨서 보겠다”고 덧붙였다.

우상현은 소중한 경험을 쌓고 훈련에 충실하면 데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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