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네이던 나이트(고양 소노)가 결국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4일 제31기 6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나이트의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이트는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4쿼터 중 상대 선수 숀 롱과의 경합 중 파울을 범했다. 5반칙 퇴장을 당하게 된 나이트는 판정에 항의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결국 테크니컬 파울도 받았고, 과격한 행동이 이어지면서 '실격 퇴장' 파울까지 선언됐다. 이후 나이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