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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 23점 차 완패’ LAL 레딕 감독의 극대노 “이런 식으로 남은 53경기 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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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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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휴스턴에 23점 차 완패를 당한 레딕 감독이 목소리를 높였다.

LA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96-119로 패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NBA 사무국은 크리스마스에 레이커스와 휴스턴의 빅매치를 편성했다. 마침 루카 돈치치가 복귀하며 레이커스는 완전체 전력이 됐다.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의 만남도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무기력했다. 초반부터 휴스턴에 리드를 내줬고, 단 한번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채 휴스턴에 23점 차 대패를 당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돈치치는 2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턴오버 6개를 범하는 등 아직 시간이 필요해보였다. 르브론은 18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부상 악재까지 닥쳤다. 이번 시즌 돈치치와 함께 원투펀치로 자리잡은 오스틴 리브스가 또 부상을 입은 것.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리브스는 2경기 만에 다시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전반까지 12점을 책임졌으나 후반을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후 레이커스 JJ 레딕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오늘 중요한 두 가지 단어는 노력과 수행이었다. 이 두 가지를 높은 수준에서 해냈을 때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되지 않았을 때 최악의 플레이가 나왔다”고 꼬집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19승 10패가 됐고, 서부 컨퍼런스 5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초반 부상 악재 속에서도 순항했지만 최근 경기력이 확실히 떨어진 모양새다.

“지금 우리는 충분히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이 부분이 너무 안타깝다. 해야 되는 것들에 신경 쓰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같은 선수들이 일관성 있게 이런 모습을 보인다.” 레딕 감독의 말이다.

레이커스는 이틀 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9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만난다. 하루 빨리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레딕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과 비디오 미팅을 예고했다.

레딕 감독은 “선수들에게 내일(27일) 훈련이 힘들 거라고 이야기했다. 비디오 미팅 역시 쉽지 않을 거다. 이런 식으로 남은 53경기를 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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