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62분뛴 울버햄튼, 12연패… 빌라는 11연승 구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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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희찬이 62분이나 뛰었지만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또 졌다. 리버풀 원정에서 패한 '꼴찌팀' 울버햄튼은 무려 12연패를 당하게 됐다.
아스톤 빌라는 첼시 원정에서 승리하며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울버햄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EPL 18라운드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41분과 42분 연속골을 내준 울버햄튼은 후반 6분 수비수 산티아고 부에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황희찬은 이날 울버햄튼의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후반 17분까지 62분간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박스 밖에서 한번 슈팅 때린 것이 전부였고 그마저 막혔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6.0점을 주며 혹평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10월18일 선더랜드전 패배 이후 무려 12연패를 당했다. 18경기에서 2무16패. 절반도 하지 않은 EPL에서 강등 확률 9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위 번리가 승점 12점으로 20위 울버햄튼과 10점차다. EPL은 하위 3팀이 강등당한다.
아스톤 빌라는 첼시 원정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구단 최다 연승인 11연승과 동률을 이뤘다.
전반 37분 주앙 페드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아스톤 빌라는 후반 13분 올리 왓킨스를 교체투입했고 왓킨스가 후반 18분 동점골, 후반 39분 역전골을 넣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용병술이 승리를 이끌었다.
빌라는 11월7일 유로파리그 마카비 텔 아비브와의 경기 승리 후 이날까지 무려 11연승을 질주하며 아스날-맨체스터 시티 양강 구도에 도전하고 있다. 승점 39점으로 2위 맨시티와 승점 1점차까지 추격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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