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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랑 유니폼 교환 못해서 아쉽다"던 히샬리송, 결국 손흥민 따라 미국 가나?…"진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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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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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히샬리송이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꽤 크다고 본다. 지난 여름에도 진지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 팀들이 다시 접근할 것이다. 또한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구단과의 이적설이 최근 재점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5일 “올랜도 시티는 히샬리송의 에이전트들과 만나 이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1997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자국 리그 플루미넨시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왓포드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고 2018년 여름 에버턴으로 이적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 첫 시즌부터 38경기 14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인 히샬리송은 이후 네 시즌 연속으로 10골 이상씩을 득점했다. 결국 이러한 그의 꾸준한 활약에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던 토트넘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했다. 이때부터 세 시즌 간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계속된 잔부상과 기복 있는 플레이가 겹치면서 통산 101경기 23골 10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를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봤던 토트넘은 히샬리송에 부진에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공식전 27경기 8골 3도움. 공격 포인트 자체로는 나쁘지 않지만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다보니 히샬리송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그는 지난 10일 펼쳐졌던 10월 A매치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했다. 후반 34분에 투입되어 1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히샬리송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 동료'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경기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까 경기 끝나고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려고 잠깐 보러 가려고 했는데, 결국 (일정이 있어)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문자를 남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히샬리송은 지난 10일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자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는 손흥민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거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라비아 프라하전이 끝난 뒤에는 손흥민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여전히 돈독한 관계임을 보여줬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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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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