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골' 양현준 환상 돌파와 득점, 그러나 셀틱은 후반에만 3실점 침몰 '토트넘 출신 무어 쐐기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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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양현준이 선제골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셀틱은 후반에 무너지며 '올드펌 더비'에서 패배했다.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2025-20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1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레인저스에 1-3으로 패했다. 셀틱은 최근 리그 5경기 2승 3패로 부진하며 승점 38점으로 불안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3위 레인저스와는 승점 동률이다.
홈팀 셀틱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마에다 다이젠, 조니 케니, 베니아민 뉘그렌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칼럼 맥그리거와 아르네 엥얼스가 중원에, 루크 매코완과 양현준이 윙백에 위치했다. 키어런 티어니, 오스턴 트러스티, 안토니 랄스턴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레인저스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마이키 무어, 유세프 세르미티, 제이디 가사마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텔로 오스고르, 니콜라 라스킨, 코너 배런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제이든 메고마, 엠마누엘 페르난데스, 존 수타, 두존 스털링이 수비벽을 쌓았고 잭 버틀랜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에는 홈팀 셀틱이 아닌 레인저스가 오히려 공격을 주도하는 느낌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다만 양 팀 모두 탐색전에 가까운 운영을 하면서 선제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라이벌 매치에서 선제골을 작성한 선수는 양현준이었다. 양현준은 오른쪽에서 스로인을 던져 뉘그렌과 공을 주고받은 뒤 먼곳에서부터 저돌적인 드리블로 레인저스 수비를 무너뜨리며 전진했다. 순식간에 오른쪽 페널티박스에 진입한 양현준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5분 양현준이 수비 진영에서 상대 공을 탈취하고 패스로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다만 케니가 주춤하는 사이 레인저스 수비가 복귀해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26분 레인저스의 가사마가 훌륭한 슈팅을 가져갔는데 슈마이켈이 환상적인 선방으로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셀틱은 전반 32분 케니의 슈팅이 버틀랜드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상황에서 크로스를 양현준이 각도가 없음에도 헤더를 가져가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버틀랜드의 팔에 맞은 뒤 수비수가 오버헤드킥으로 걷어냈다.
레인저스는 전반 추가시간 2분 버틀랜드의 롱킥으로 시작된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에 울었다.
그러나 셀틱이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레인저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후반 5분 라스킨이 좋은 쇄도로 페널티박스에서 침투패스를 받았고, 침착하게 중앙으로 패스해 세르미티의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랄스턴의 수비 실수를 틈타 세르미티가 공을 가로채 질주한 뒤 깔끔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선수는 토트넘홋스퍼 출신 무어였다. 무어는 후반 27분 가사마가 공격 진영에서 셀틱의 공을 탈취한 뒤 건넨 패스를 받아 오른쪽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한 뒤 정교한 슈팅으로 왼쪽 골문에 공을 꽂아넣었다.
셀틱은 만회골을 위해 움직였지만 버틀랜드 골키퍼를 비롯한 레인저스 수비진을 효율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양현준의 선제골에도 경기는 1-3 셀틱의 패배로 끝이 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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