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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황금기 주역 ‘윤일록·이범수‘ 친정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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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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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팀의 찬란한 순간을 함께했던 주역들을 잇달아 영입했다.

경남은 지난 1일 윤일록·이범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경남에서 프로 커리어의 중요한 시기를 보낸 자원들로, 이들의 복귀 소식은 팬들에게 반가움과 기대를 동시에 안겼다.

윤일록은 좌우 측면 윙포워드는 물론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풍부한 활동량과 민첩성, 순간적인 가속력을 강점으로 갖췄다. 적극적인 드리블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한 득점 생산력 역시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윤일록은 진주고(경남FC 산하 U18)를 졸업한 뒤 2011년 경남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두 시즌 동안 리그컵을 포함해 68경기 10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신인 시절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FC서울로 이적해 5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요코하마 F.마리노스, 몽펠리에HSC 등 해외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국내 복귀 후에는 울산HD와 강원FC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K리그 통산 304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한 윤일록의 합류로 경남FC는 측면 전력에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더하게 됐다.

윤일록은 "데뷔했을 때는 막내였는데, 시간이 흘러 최고참 급으로 팀에 합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빠르게 선수들과 어울려 경남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잘 이끌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돌아온 만큼 잘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범수 역시 경남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선수다. 이범수는 190㎝, 85㎏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공중볼 처리능력과 빠른 반사신경을 강점으로 지닌 골키퍼다.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통해 실점을 억제하고, 수비진에 신뢰를 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범수는 서울 이랜드, 대전을 거쳐 2017시즌 경남FC에 입단했다. 입단 첫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7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경남의 K리그 챌린지 우승 및 승격에 기여했다.

2018시즌에도 경남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며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준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당시 경남의 상승세를 이끈 핵심 전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2019시즌을 끝으로 경남을 떠난 이후에는 강원, 전북, 부천, 인천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88경기 출전 기록을 쌓았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골키퍼로 7시즌 만에 다시 경남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이범수는 "언젠가는 돌아오고 싶었던 팀이었고, 다른 팀에 있어도 항상 경남을 마음속으로 응원해왔다"며 "경남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분들에게 좋은 날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힘을 낼 테니 뒷문은 걱정하지 마시고, 많이 웃을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FC는 지난 3일부터 윤일록·이범수를 포함해 약 3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신규 영입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첫 공식 일정에서 두 선수는 빠르게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팀 적응에 나섰다.

경남FC는 이달 중순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2026시즌 도약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희성기자·사진=경남FC

국내 소집 훈련에 참가 중인 베테랑 윤일록(왼쪽)과 이범수가 함께 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FC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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