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 사실상 '오피셜' 공식발표로 종결났다...獨 최고 공신력 "김민재 이적 가능성 제로" 못 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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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다시 한 번 유럽 축구계를 흔들었지만, 결론은 바이에른 뮌헨 잔류 쪽으로 기울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연결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복수의 공신력 있는 소식통들은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여러 구단이 김민재의 상황을 문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밝혔다. 김민재를 둘러싼 각종 소문을 일축하는 발언이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스페인 매체 데펜사 센트랄의 보도였다. 해당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를 2500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 내내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김민재의 이름이 언급됐다는 주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불안은 독일에서도 화제가 됐고, 뮌헨 수뇌부 역시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펜사 센트랄은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 측에 제안된 상태”라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행이 하나의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나왔다. 뮌헨이 1월 임대 이적 후 여름 완전 영입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검토 중이며, 이때 기준 금액이 2500만 유로라는 관측이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입지가 줄어든 상황과 선수 가치 관리 차원에서 나온 계산이라는 해석도 뒤따랐다.
실제로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출전 기회가 감소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독일 무대에서 기대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점차 입지가 좁아졌다”며 “지난여름에도 매물로 분류된 적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며 유럽 무대 잔류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수치 역시 경쟁 구도를 보여줬다. 리그 15라운드까지 김민재의 선발 출전은 6경기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발은 한 차례뿐이었다. 반면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비교적 안정적인 조합을 유지하며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김민재의 이름이 여러 구단에 오르내렸고, 레알 마드리드가 그중 하나로 거론됐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뮌헨이 우파메카노를 향한 레알의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
그러나 반대되는 목소리 역시 분명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마테오 모레토 등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김민재와 이탈리아 구단들의 연결은 일부 사실이지만, 뮌헨의 기본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뮌헨은 현재 시즌 흐름을 유지하는 데 김민재가 중요한 전력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판매 대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뱅상 콤파니 감독 역시 김민재를 전력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내부에서도 선수단 안정과 결속을 해칠 수 있는 선택을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설명이었다.
결국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되며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로서는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여러 소문 속에서도 김민재는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가며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쪽을 선택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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