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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이정후 3루타 포함 4안타 폭발…SF, STL 8-2 꺾고 5연승+11경기 10승 1패 고공 행진→PS 경쟁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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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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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지난달부터 이어진 올라간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와 함께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루타는 시즌 11번째로 내셔널리그 2위를 지켰다. 1위 코빈 캐롤(애리조나)와 5개 차이다.

6월 타율 0.143로 주춤했던 이정후는 7월 한 달 타율을 0.278로 끌어올리더니, 8월 한 달 타율은 0.300까지 만들었다.

9월에도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 출전한 두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정후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러했다. 케이시 슈미트의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했고 드류 길버트의 뜬공에 홈을 밟았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 이정후의 올라간 타격감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AP

네 번째 타석에선 3루타까지 터뜨렸다. 무사 1루에서 3루타로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슈미트의 안타에 이번 경기 두 번째 개인 득점까지 성공했다.

시즌 9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어 낸 이정후는 만족하지 않고 다섯 번째 타석에서 네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빠른 발을 활용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활발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홈런 두 방을 쳤고, 4회에만 4득점을 올렸다.

1회부터 홈런 두 방으로 기선을 제업했다. 라파엘 데버스가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자 윌리 아다메스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4회 선두 타자 이정후의 안타 출루와 함께 빅이닝이 시작됐다. 슈미트의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고 길버트의 희생 플라이에 추가점을 냈다. 계속해서 패트릭 베일리가 안타로 슈미트를 불러들였다.

이어 엘리엇 라모스가 안타로 주자 1, 2루를 만들었다. 데버스의 안타에 베일리가 득점했다. 1사 1, 3루에서 아다메스의 땅볼에 3루 주자였던 라모스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6-0이 됐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AP

세인트루이스는 5회 2사 2루에서 빅터 스캇 2세의 안타로 추격했지만 샌프란시스코가 7회 2점을 더해 다시 점수 차이를 7점으로 벌렸다. 8-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일 볼티모어를 13-2로 꺾은 뒤 콜로라도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이날 경기까지 5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11경기에서 10승 1패 상승세다.

그러면서 희미했던 가을야구 불씨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승패 마진이 +3이 됐고, 와일드카드 승차를 3경기 반으로 좁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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