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나는 PL로 돌아가’…토트넘이 내다 버린 포스테코글루 감독, 돌풍의 노팅엄으로? “24시간 안에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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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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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무관을 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지난 시즌 돌풍의 노팅엄 포레스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노팅엄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임은 24시간 안에 확정될 것이다. 그는 주말 열리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노팅엄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호주 출신인 그는 그의 사단과 함께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돌풍의 한 해를 보냈다. 누누 감독은 노팅엄을 이끌고 상위권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렸다. 시즌 중반부터 주춤하며 추락하는 듯했지만, 최종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노팅엄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고, 누누 감독은 29년 만에 팀의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을 이끌었다. 이를 인정받아 시즌 후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결국 감독과 수뇌부 사이의 관계는 틀어졌고, 봉합 가능성은 없어졌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를 필두로 수뇌부는 누누 감독의 경질을 결정,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후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브렌트포드(잉글랜드)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곧바로 팀을 맡지 않았다. 누누 감독을 경질한 노팅엄이 야인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접근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7년 6월까지 노팅엄과 계약을 승인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대화를 마쳤다”라고 알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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