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이재성 부상' 홍명보호, 오늘 멕시코전…9월 A매치 2연승 정조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16

본문

[서울=뉴시스]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9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손흥민, 정상빈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늘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9월 A매치 2연승을 노린다.

한국은 10일 오전 10시30분 (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9월 A매치 2번째 평가전을 벌인다.

지난 7일 미국과의 9월 A매치 친선 경기 첫 번째 일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홍명보호는 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정조준한다.

멕시코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3위로, 한국(23위)보다 10계단 위인 북중미 강호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4승2무8패로 열세다.

최근 맞대결인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 경기서도 2-3으로 패배한 바 있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멕시코를 꺾은 건 지난 200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렸던 친선 경기(1-0 승)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미국을 완파한 분위기를 멕시코전까지 잇겠다는 목표를 세운 홍명보호다.

[서울=뉴시스] 부상으로 소집해제된 이재성이 9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톰슨 내슈빌에서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최전방으로 활용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의 건재함,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 전술 등 미국전에서 검증한 여러 가지 실험이 이번 멕시코전에서도 계속될 전망이지만, 전력이 온전하지 않다는 변수가 있다.

공수 다방면에서 짙은 존재감을 보인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33·마인츠)이 멕시코전에는 함께하지 못한다.

이재성은 미국과의 친선 경기 후반 시작과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후반 5분 배준호(22·스토크시티)와 교체됐다.

이재성은 선수단과 전세기로 멕시코전이 열리는 내슈빌로 이동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조기에 소집 해제됐다.

이재성의 빈자리는 배준호나 이동경(28·김천상무), 정상빈(23·세인트루이스) 등이 채울 거로 보인다.

홍 감독이 이번 9월 A매치를 통해 스리백 전술을 검증하겠다고 밝힌 만큼, 멕시코전도 미국전과 비슷한 전술을 갖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에 이재성을 대신해 미국전을 뛰었던 배준호가 멕시코전에선 선발로 출격할 수 있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선발 출전하고, 이동경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의 수도 있다. 미국전 교체로 측면 수비수에 기용됐던 정상빈이 다시 공격진에 배치되는 선택지도 있다.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이 다시 왼쪽으로 가고 오현규(24·헹크),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 등이 원톱으로 뛸 가능성 역이 존재한다.

[서울=뉴시스] 옌스 카스트로프가 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하며 우리나라 국가대표 팀 최초 국외 태생 혼혈 선수로 기록됐다. 이날 경기에서 카스트로프가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전에서 교체 투입됐던 '첫 외국 태생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의 연속 출전 여부도 관심이다.

카스트로프는 미국전에서 후반 18분 김진규(28·전북)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긴 시간은 아니었으나 탄탄한 수비뿐 아니라, 공격으로 연결하는 전진 능력 등을 뽐냈다.

멕시코전을 통해 첫 선발 출격도 노릴 수 있다.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이번 9월 A매치에 결장한 만큼, 카스트로프, 김진규, 백승호(28·버밍엄시티), 박용우(32·알아인) 등이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서울=뉴시스]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9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은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A매치 135경기 52골' 손흥민은 이번 멕시코전에 출전할 경우 차범근 전 감독, 홍 감독과 함께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이름을 올린다.

미국전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쳐, 이번 멕시코전에서도 선발 출격해 한국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미국전 당시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은 사제 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멕시코를 이끄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과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를 이끌며 이강인을 지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아기레 감독과 대화하는 이강인. 2022.09.15. (사진=스페인 언론 IB3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아기레 감독은 한국전을 통해 9월 A매치 첫 승을 노린다.

지난 7일 일본과의 9월 A매치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멕시코는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 윙 이르빙 로사노(샌디에이고) 등을 출격시킬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5,592 / 903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