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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약 대신 복용, 같은 성분인 줄 알았어"… '도핑 양성' 아슬레틱 수비수 예라이, 10개월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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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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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도핑 양성 반응으로 10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아슬레틱 빌바오 수비수 예라이 알바레스가 아내 약을 먹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예라이는 도핑 양성 판정과 더불어 10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예라이는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발각되었다.

예라이는 기자회견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10개월 징계를 받았다. 나는 금지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약을 복용한 적은 없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2016년 항암 치료를 받은 뒤 탈모가 심해졌다. 2022년부터 약과 스프레이를 이용한 치료를 시작했고, 클럽 의무팀에도 알렸다. 그런데 맨유전을 앞두고 내가 복용하던 약이 떨어져서 아내의 약을 대신 복용했다. 우리는 약 성분이 같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금지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라고 금지 약물을 복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UEFA는 예라이의 도핑 검사 양성 반응이 고의적인 행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선수에게 자기 관리 책임을 물어 10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징계 기간은 예라이가 임시 자격 정지를 받아들였던 지난 6월 2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따라서 실질적인 징계 기간은 7개월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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