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첫 우승하고 웃으면서 포옹...손흥민, 레비 회장에게 감사 인사 "믿을 수 없는 일 했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66

본문

사진 = BBC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레비 회장은 토트넘 홋스퍼 회장 자리에서 25년 만에 내려왔다. 토트넘은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레비 회장이 지난 25년 동안 회장직을 맡았고 이제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했음을 발표한다. 클럽은 승계를 위하여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임원을 새롭게 임명했다. 벤카테샴이 CEO로, 토마스 프랭크가 남자팀 감독으로 마틴 호가 여자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채링턴이 이사회에 합류하여 비상임 회장직을 맡게 된다"라고 전했다.

레비 회장은 2001년 토트넘 회장직에 올랐고 이후로 토트넘의 부흥을 이끌었다. 뛰어난 사업적 능력을 바탕으로 토트넘을 재정적으로 안전한 구단으로 만들었고 영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레비 회장의 지휘 아래 프리미어리그 빅6로 거듭났다. 비록 우승에 대한 욕심이 없다며 팬들에게 비판을 들었으나 레비 회장의 공은 확실하다.

손흥민도 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2-0 승리로 끝난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레비 회장의 사임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적절한 자리가 아니다. 난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것 이상으로 레비 회장이 더 많은 걸 얻을 자격이 있다. 25년 동안 있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그가 나를 위해 해준 일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레비 시대에서 최고의 영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 '팀토크' 선정 레비 회장이 25년 동안 영입한 선수들 중 단연코 1위였다. 매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었고 토트넘의 레전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내면서 흘린 피와 땀, 눈물 끝에 17년 만에 클럽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뜻깊은 일이었다. 훌륭한 선수이자 사람이다. 레비 회장이 영입했다는 건 믿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5,392 / 91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