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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손흥민에게 '한 방' 먹더니 정신 차렸다? ESPN 호평 일색, "월드컵 가면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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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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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좋은 평가를 들었다.

미국은 10일 오전 8시 37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럼버스에 위치한 로우닷컴 필드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일본에 2-0으로 승리했다. 미국은 이로써 지난 한국전 0-2 패배를 만회했다.

미국은 전반 30분 터진 알렉스 센데하스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후 일본은 미토마 카오루, 타쿠미 미나미노 등 여러 공격진에 변화를 주면서 추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19분 폴라린 발로군에게 추가 골을 얻어맞고 0-2로 무너졌다.

미국 'ESPN'은 미국의 일본전 2-0 승리를 두고 "마침내 미국에 불꽃이 튀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국에 0-2로 패하며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인 뒤 마침내 포체티노 감독은 팬들에게 자신의 프로젝트를 믿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었다. 한국전 패배에 대응하여 선발 라인업 5명 변화를 줬다. 덕분에 일본의 민첩하고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전술에 대응할 수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홋스퍼 시절로 돌아갔다. 빌드업 플레이를 즐기는 팀을 상대로 역습 전술을 사용했고 일본전 압박과 공격을 전개했으며 빈틈을 공략했다. 클래식한 포체티노였고 효과가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서 "포체티노 감독의 미국은 일본전에서 엄청난 경기를 펼쳤고 지속적인 발전과 자신감 회복의 신호가 될 수 있다. 6월이 되면 월드컵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이 한국전에서 패배했을 때만 하더라도 여론이 좋지 않았다. 'ESPN'은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패배의 원인이라는 점을 설명하려 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이며 미국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월드컵에 가면 그런 선수들은 넘쳐난다. 미국이 그런 경쟁에서 잠시도 쉴 틈을 주지 못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를 교훈 삼아 일본전서 준 변화가 적중했고 아시아 최강으로 여겨지는 팀 상대로 승리까지 따냈다. 포체티노 감독이 비판 속에서도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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