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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김하성 영입+전적 신뢰' 70세 노감독, 재계약 의사 밝혔다…애틀랜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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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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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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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베테랑 노감독이 현장을 더 누비고자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이 내년에도 감독직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MLB.com은 "스닛커 감독은 내년엔 자문 역할을 맡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을 2주가량 남겨둔 현재, 그는 사령탑직을 마무리할 준비가 됐는지 100%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스닛커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으로 무려 49년 동안 애틀랜타에 몸담았다. 2016년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21년엔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올해는 감독 통산 800승을 달성하며 미소 지었다. 구단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스닛커 감독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1955년생으로 70세인 나이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가 감독으로서 그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 유격수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애틀랜타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왼쪽)은 김하성의 이적을 환영했다. 4일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는 김하성.

그러나 스닛커 감독은 "많이 생각해 봤다. 솔직히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다"며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일이 남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물론 본인이 원한다고 해도 계속해서 팀을 지휘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스닛커 감독은 보직을 내려놓을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알렉스 앤소풀로스 애틀랜타 단장 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지난 9일 스닛커 감독의 향후 거취에 관한 질문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당시 앤소풀로스 사장은 "스닛커는 내가 이 팀에 있는 동안 무슨 일이 있어도 브레이브스의 일원일 것이다. 그는 평생 우리 선수다"며 "코칭스태프 관련 사안은 매년 연말마다 논의되는 문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는 올해 평소와는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65승81패, 승률 0.445로 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마지노선인 뉴욕 메츠와 11게임 차로 크게 뒤처져 있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포스트시즌 탈락을 눈앞에 뒀다.

때문에 지난 몇 달 동안 애틀랜타의 2026시즌 사령탑이 누가 될지가 뜨거운 감자였다. 앤소풀로스 사장은 "후임 감독 후보에 대한 어떠한 배경 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MLB.com은 "구단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인 스닛커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만약 스닛커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애틀랜타와 동행을 이어간다면, 김하성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 2일 탬파베이 레이스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하자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걸어 김하성을 영입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맺었던 계약 및 선수 옵션에 따라 올 시즌 종료 후 애틀랜타에 남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원한다면 다시 자유계약(FA) 시장으로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스닛커 감독은 김하성 영입 후 "김하성은 매일 경기에 나가고 싶어 한다. 그에게 '만약 휴식이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해달라'고 했다"며 "특별한 일이 없다면 김하성은 매일 유격수로 출전할 것이다. 이렇게 좋은 유격수를 데려온 것은 우리 팀에도 무척 좋은 일이다"고 힘을 실었다.

김하성 역시 "모든 선수가 고정 포지션을 원한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게 내 장점이지만, 내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유격수로 집중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반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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