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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위에 신네르 위에 알카라스…빅타이틀 우승 격차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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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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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테니스 '빅2'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의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알카라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신네르를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최근 2년간 두 선수가 펼쳐온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경쟁은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이번 US오픈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근 2년간 메이저 우승 횟수에서 신네르와 4대 4로 동률을 이뤘다.

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했다.

다만, 두 선수 경력 전체를 놓고 보면 보다 일찍 정상급 실력을 만개한 알카라스가 여전히 우위에 있다.

포옹하는 빅2 [UPI=연합뉴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과 2023년 프랑스오픈에서도 우승해 통산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 6회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룬 신네르보다 2회 앞서있다.

메이저 대회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ATP 1000 대회, 올림픽을 묶어 부르는 '빅타이틀' 우승 횟수에서도 알카라스가 신네르에 14대 9로 크게 앞선다.

알카라스는 ATP 1000 대회에서 신네르(4회)의 두 배인 8회나 우승했다.

둘 다 올림픽 금메달은 아직 없는 가운데, 신네르는 ATP 파이널스 우승 횟수(1회)에서만 알카라스에게 앞선다.

빅타이틀 '우승 빈도'에서도 알카라스가 신네르를 압도한다.

ATP에 따르면 알카라스는 평균적으로 3.8개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빅타이틀을 따냈다. 6.8개 참가 대회마다 우승한 신네르를 크게 앞선다.

알카라스의 빅타이틀 우승 빈도는 '빅3'급이다.

남자 테니스 역사에서 그보다 자주 빅타이틀에서 우승한 선수는 노바크 조코비치(3.3회·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5회·스페인), 둘 뿐이다.

피트 샘프러스(4.9회), 앤드리 애거시(6.1회·이상 미국)는 물론이고 조코비치, 나달과 함께 남자 테니스 빅3로 묶였던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조차도 4.4회로 알카라스보다 낮은 빈도를 기록했다.

신네르와 알카라스 [EPA=연합뉴스]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우승 경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2년간의 혈투가 무승부로 끝나고,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에서 각 2회씩 우승하면서 팬들의 관심은 누가 먼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는가에 집중될 거로 보인다.

알카라스는 이제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신네르에 앞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다.

신네르 역시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퍼즐 조각 하나만을 남겨뒀다.

호주오픈 다음으로 내년 5월 열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 된다.

역사적인 둘의 경쟁은 서로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에 더 빛난다.

결승전 뒤 알카라스는 "신네르가 올 시즌 이룬 업적은 믿을 수 없다. 그를 가족보다 더 자주 만났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올해 4개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 모두 올랐다.

신네르는 "알카라스가 나보다 훨씬 잘했다. 나도 최선을 다했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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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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