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야 한다' 맨유, U-18서 리버풀 상대 해트트릭한 JJ 가브리엘 활약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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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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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JJ 가브리엘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18 팀은 29일 오후 8시(한국시간)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U-18 11라운드에서 리버풀 U-18 팀을 7-0으로 제압했다.
맨유는 전반 8분 만에 벤디토 만타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부터는 가브리엘의 시간이었다. 전반 막판 맨유에 두 번째 골을 선사하더니 후반 21분 멀티골을 달성했다. 분위기를 완전히 잡은 맨유는 연달아 세 골을 몰아 넣었는데 가브리엘은 후반 추가시간 2분 기어코 해트트릭까지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지에서 가브리엘의 활약에 극찬이 쏟아졌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맨유 1군이 답답한 중위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유스 아카데미는 빛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가브리엘이라는 '보석'이 있다. 가브리엘은 이번이 사실상 U18 팀에서 처음 보내는 '정식 시즌'임에도 이미 팀을 뒤흔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이번 경기에서도 가브리엘은 가장 큰 존재감을 뽐냈다. 리버풀 U18을 상대로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가브리엘은 이제 겨우 15살임에도 빠른 속도로 유명세를 얻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1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가브리엘은 맨유가 크게 기대를 거는 자원이다. 맨유 연령별 유스에서 차근히 성장했고 지난 시즌 U-18에 합류 후, 프리미어리그 U-18 3경기 3골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이다. U-18에서는 주전 스트라이커를 맡고 있는데 현재까지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U-18 10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터뜨렸다. 15세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이에 맨유팬들은 가브리엘이 차세대 골잡이로 등극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가브리엘이 점차 경험을 쌓아 맨유의 고질적인 '9번 스트라이커' 부재를 해결해 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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