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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아니었다” 중국 연파한 한국, 파워랭킹 7위→2위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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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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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했다.” 대한민국의 파워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1 파워랭킹 볼륨-2를 발표했다.

볼륨-1에서 “라건아 없이 치르는 첫 월드컵 예선이다. 라건아는 수년 동안 기둥 역할을 하며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그의 자리를 대체할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싸워야 한다”라는 평가와 함께 7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세간의 평가를 잠재웠다. 중국과의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의 파워랭킹은 이를 토대로 수직 상승했다. 무려 5계단 오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이 놀라운 기회를 잡았다”라고 운을 뗀 FIBA는 “한국이 FIB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중국에 2연승한 적은 없었다. 한국은 윈도우-1에서 오랫동안 강호로 군림했던 중국을 상대로 첫 기록을 세웠다”라고 덧붙였다. 2013년 2연승은 동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컵 예선을 더한 2연승이었다.

적지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80-76 신승을 거둘 때만 해도 ‘설마?’했던 시선이 있었지만, 한국은 의심마저 잠재웠다. 2차전에서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끝에 90-76으로 승리했다.

FIBA는 “베이징에서 무너질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원주에서 열린 재대결에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를 통해 1차전 승리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호주가 1위를 지킨 가운데 한국에 2연패한 중국은 3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FIBA는 중국에 대해 “윈도우-1에서 일어난 가장 큰 반전이었다. 예상치 못한 2연패였다. 대부분의 전문가와 팬들은 중국이 아시아컵 준우승을 기점으로 전통의 강호 타이틀을 되찾았다고 평가했지만, 오랜 라이벌 한국에 충격적인 스윕을 당했다”라고 남겼다.

FIBA는 또한 “물론 중국이 파워랭킹 하위권에 머무는 기간은 길진 않을 것이다. 중국은 최대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한국에 당한 2연패는 그들이 본래 경기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FIBA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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