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264(7) 명
  • 오늘 방문자 12,412 명
  • 어제 방문자 18,000 명
  • 최대 방문자 21,065 명
  • 전체 방문자 1,926,030 명
  • 전체 회원수 805 명
  • 전체 게시물 174,348 개
  • 전체 댓글수 343 개
스포츠뉴스

세계 1·2위 라이벌 알카라스와 시너...상금·자산·스폰서까지 '톱 클래스 경쟁'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2025 ATP 파이널스 결승전 이후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너와 알카라스(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2025시즌 남자 테니스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1위)와 야닉 시너(이탈리아·2위)가 철저히 양분했다. 세계 랭킹 1위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은 두 선수는 코트에서의 성적은 물론, 경제적 지표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세대 황금 라이벌' 구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올해에만 1,880만 달러(약 276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포함한 시즌 8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총 상금 5,700만 달러(약 839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조코비치, 나달(은퇴), 페더러(은퇴), 머레이(은퇴) 등 '빅4'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시너의 상금 상승세는 한층 가팔랐다. 올해 총상금은 1,911만 달러(약 281억 원)로 알카라스를 제치고 시즌 상금 1위에 올랐다. 상반기 도핑 규정 위반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다. 그는 지난해에도 1,973만 달러(약 290억 원)로 이미 역대 2위 기록을 갖고 있다.

셀러브리티넷워스(CelebrityNetWorth)에 따르면 9월 기준 알카라스의 추정 순자산은 약 5,000만 달러(약 735억 원), 시너는 약 4,000만 달러(약 588억 원) 수준이다. 현역 남자 선수 중에서 조코비치를 제외하고 두 선수의 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두 선수는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세계 1위를 놓고 포인트 경쟁을 이어갔다. 그랜드슬램·파이널스·마스터스 등 '빅 타이틀' 성적 역시 14대 11로 알카라스가 근소하게 앞선다. 최근 2년간 네 차례의 그랜드슬램을 사실상 양분하며 테니스계를 주도한 두 선수의 경쟁은 코트 밖에서도 이어진다. 글로벌 기업들의 스폰서십 포트폴리오만 봐도 그 차이가 뚜렷하다.

장비 부문에서 두 선수는 모두 최상위 브랜드와 협업 중이다. 알카라스는 나이키와 바볼랏, 시너는 나이키와 헤드의 후원을 받으며 의류·신발·라켓 등 테니스 핵심 장비에서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럭셔리 패션 분야에서는 시너가 한발 앞선다. 구찌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그는 테니스팬들에게 '구찌 더플백'으로 상징되는 독보적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알카라스도 루이비통, 캘빈클라인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지만, 패션 분야의 상징성만 놓고 보면 시너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 평가다. 두 선수 모두 롤렉스의 앰버서더이기도 하다.

후원사 구성에서도 결이 다르다. 알카라스는 BMW, 다논(Danone) 등 글로벌 대기업 중심의 '대형 파트너십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반면 시너는 알파 로메오, 라바차(Lavazza), 데체코(De Cecco), 에너빗(Enervit) 등 이탈리아·유럽 기반 브랜드와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경기 스타일만큼이나 서로 다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닌 알카라스와 시너. 이들의 라이벌 구도는 성적 경쟁을 넘어 경제·문화적 영향력 싸움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5,822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