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원정길 오른 정경호 강원 감독 "16강 진출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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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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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정경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is/20251209091341775yjmy.jpg)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원정 경기를 앞둔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승리를 정조준했다.
강원은 9일 오후 9시15분 부리람과 2025~2026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2승3패로 9위에 머물고 있는 강원은 8위 부리람을 상대로 승점 3을 노린다.
정경호 감독은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 이번 경기는 강원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 부리람까지 이동으로 인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좋은 마무리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16강 진출을 위해 필요한 준비는 모두 마쳤다. 선수단이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와 선수 생활 전체를 통틀어 부리람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태국이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부리람까지 이동하는 일정은 쉽지 않았다"면서도 "부리람은 조용하고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부리람은 조용한 도시지만 축구 열기가 높고 팀 자체도 강하고 매력적인 팀이라고 느낀다. 어려운 일정이지만 승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 감독은 "부리람은 태국 리그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팀이다. 외국인 선수가 많아 개인 능력과 기술이 뛰어나다. 해당 부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조직력 측면에서는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이러한 유형의 상대와의 경험이 많지 않아 해당 지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고 부리람 공략법을 밝혔다.
계획은 세웠지만, 날씨라는 변수가 있다.
정 감독은 "한국의 추운 환경에서 훈련해 왔던 선수들이 갑자기 더운 기후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적응 여부가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선수들이 기후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 준비가 잘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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