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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패패패' 연패 터널 들어선 페퍼저축은행, 3R서 터닝 포인트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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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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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하는 조이 [KOVO] 

시즌 초반 돌풍을 뒤로한 채 4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이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페퍼저축은행은 9일 수원 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7개 구단이 2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은 6승 6패,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리그 2위까지 올랐던 모습과는 달리 최근 경기 기복이 커지며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직전 GS칼텍스 전에서도 외국인 주포 조이가 20점 이상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리시브 불안과 랠리 마무리 실패가 겹치며 0-3(25-20, 27-25, 25-21) 셧아웃 패배를 당했습니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선수단 전체의 자신감도 흔들리고 있어 3라운드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진 점 역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반 돌풍의 핵으로 활약한 미들블로커 시마무라의 '전매특허', 속공과 이동공격이 최근 상대 팀들의 철저한 분석에 막히는 장면이 자주 나타났습니다.

중앙이 막히면서 상대 블로킹이 측면으로 더 쉽게 몰리고, 결국 조이와 박정아, 박은서 등 국내 공격수들의 부담이 커지는 구조가 이어졌습니다.

주전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의 최근 부진 또한 뼈아픕니다.

▲ 스파이크하는 박정아 [KOVO] 

개막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준 박정아지만, 최근 부진과 체력 부담이 겹치며 날카로운 모습을 잃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업은행 전에서는 1득점(성공률 7.14%)을 올린 뒤 1세트만에 교체됐고, 5일 GS칼텍스 전에서는 7득점(22.22%)에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센터 라인의 활용도를 되살리고, 세터의 패스 분배를 다양화하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리시브의 안정 여부 또한 경기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리시브가 흔들리는 순간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며 흐름을 완전히 넘겨주는 패턴이 최근 두드러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서브와 블로킹이 강한 팀으로 분류되는 만큼, 초반부터 리시브 라인을 안정시키는 것이 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첫 세트를 내준 경기에서 좀처럼 분위기를 되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 지난 5일 열린 GS칼텍스 전에서 AI페퍼스 선수들의 모습 [KOVO]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1승 5패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초반 집중력과 리듬 유지가 중요한 부분으로 꼽힙니다.

페퍼저축은행이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경기력의 안정감을 되찾는다면 팀 전체의 분위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3위 GS칼텍스와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하기에 이번 경기는 순위 경쟁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되고 있습니다.

개막 초반의 활력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리고 연패 탈출을 통해 반등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지 페퍼저축은행의 오늘 경기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프로배구 #AI페퍼스 #광주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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