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오피셜] 이러다 김하성도 대형 계약으로 잡나...? '타도 다저스' 외친 애틀랜타, 日→美 차례로 점령한 마무리 투수와 662억 계약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2025시즌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서서히 이빨을 드러낸다. FA 시장에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착실하게 내실을 다지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올스타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와 3년 4,500만 달러(약 662억 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수아레스는 미국이 아닌 일본 무대에서 출발을 알린 선수다. 일본프로야구리그(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4년간 활약한 뒤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으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 자리를 이어받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해였던 지난 2021년 62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해 일본 센트럴리그 세이브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수아레스는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그는 지난 2022년 수준급 셋업맨으로 활약했고, 2024시즌부턴 조시 헤이더(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자리를 물려받아 전업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수아레스는 2시즌 동안 135경기에 나서 13승 9패 76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또 올해는 내셔널리그 세이브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수아레스는 이번 겨울 에드윈 디아즈(LA 다저스), 데빈 윌리엄스(뉴욕 메츠), 피트 페어뱅크스 등과 함께 마무리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다만 이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편이기에 3년 이상의 다년 계약을 맺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짙었다.

하지만 구원 투수가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내밀었다. 35세 투수에게 무려 3년을 보장했으며 연평균 금액도 1,500만 달러(약 220억 원)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애틀랜타는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저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를 1년 1,600만 달러(약 236억 원)에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외야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도 2년 2,300만 달러(약 339억 원)에 데려왔다.

추가로 유격수 보강을 노리는 애틀랜타는 김하성과의 재결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 0.684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7,00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