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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상진매직’에 ‘가네무라 매직’ 더한다…“젊은 투수 육성 탁월” 일본 우승 코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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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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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2일 NPB의 투수 육성 전문가 가네무라 사토루 코치를 영입했다. 오른쪽 사진은 박준혁 단장과 대화하는 가네무라 코치.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육성 전문가를 영입해 마운드 안정화에 돌입한다.

롯데는 12일 2026시즌 신규 코칭스태프 영입과 보직을 발표했다. 일본프로야구(NPB)서 잔뼈가 굵은 가네무라 사토루(49) 코치를 영입해 투수 육성에 집중한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가네무라 코치는 NPB 한신 타이거스의 우수한 투수 자원을 육성했다.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아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가네무라 코치는 올해 한신의 선발과 불펜진의 안정화에 큰 힘을 보태며 센트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불펜 코칭, 로테이션 운영 전략, 젊은 투수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점을 지닌다. 특히 올해 NPB 1군 50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36홀드9세이브, 평균자책점(ERA) 0.17(53이닝 1자책점)의 압도적 성적을 거둔 이시이 다이치(28)를 육성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는 투수 유망주가 많다. 박진(26), 윤성빈(26), 홍민기(24), 송재영(23), 이민석(22) 등이 2025시즌 가능성을 보이며 성장했다. 여기에 1군 경험이 있는 박준우(20), 최이준(26), 박세현(19)과 국군체육부대(상무)서 군 복무를 마친 이진하(21) 등도 미래 자원으로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구단은 김상진 1군 투수코치(55)와 함께 가네무라 코치가 유망주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라고 있다.

롯데는 가네무라 코치 외에도 강석천 수석코치(58)와 이현곤 수비코치(45), 조재영 작전 및 주루코치(45)를 영입해 1군 코치진을 꾸렸다. 퓨처스(2군)리그에는 정경배 타격코치(51)가 선임됐으며 드림팀(육성군)에는 용덕한 배터리코치(44)와 진해수 재활코치(39)가 새로 합류했다.

롯데 구단은 “이 코치는 수비 지도를 포함해 타격과 작전 등 야구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 조 코치는 다년간 작전과 주루를 맡아 도루와 작전 성공률을 크게 높인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코치는 여러 팀을 거치면서 쌓은 타격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2군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지도자다. 용 코치는 젊은 리더십을 통해 포수 육성에 전문성이 있다. 진 코치는 (2025시즌까지 롯데서 뛰며) 2군 선수들과의 관계가 이미 형성되어있다. 재활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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