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라스트댄스 보러 가자! 전 세계 팬들 우수수 몰렸다…월드컵 韓-멕시코전, 티켓 전쟁 'TOP 5'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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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를 보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멕시코로 몰려들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단 24시간 만에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맞대결이 '가장 보고 싶은 경기' 상위 5위에 포함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월드컵 티켓 3차 판매 시작 24시간 만에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500만 건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2026년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48개국이 참가하는 만큼 그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초기 집계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한민국 경기에 대한 높은 수요다. FIFA에 따르면 오는 6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멕시코-대한민국 경기가 전 세계 팬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경기 TOP 5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개최국 멕시코의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열기뿐만 아니라,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 한국에는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가 많다.
멕시코 홈 팬들과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을 보기 위해 찾는 팬들을 고려했을 때, 멕시코-한국전이 A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경기로 꼽히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전체 신청 건수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매치업은 6월 28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의 경기였다.

이어 브라질-모로코가 뒤를 이었고, 멕시코와 대한민국 경기는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에콰도르-독일, 스코틀랜드-브라질 경기가 상위 5개 경기에 포함됐다.
국가별 신청 현황을 보면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가장 많았으며, 남미의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이 그 뒤를 이어 미주 대륙의 뜨거운 축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2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스코틀랜드와 유럽의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팬들도 대거 티켓 전쟁에 뛰어들었다.
사진=SNS, 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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