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세터 돌아와도 졌다, 속절없는 4연패 어쩌나... 브라질 명장의 해답은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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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KB손해보험의 연패가 심상치 않다.
KB손해보험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은 4연패에 빠졌고, 7승 8패(승점22)로 4위로 떨어졌다.
주전 세터 황택의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돌아왔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은 연패에 대해 "연패를 끊지 못하는 이유를 딱 하나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종합적인 문제"라면서 "지난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었다. 홈에서 한국전력을 만났을 땐 우리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오늘은 그때보다 나아졌고, 선수들도 싸우려는 의지가 강했다. 투혼을 발휘하며 열심히 했지만 상대팀이 더 준비를 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인 부분에서 성공한 부분도 있고,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긴 했지만 반격 상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반격만 살렸더라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1세트, 2세트에선 세트 막판 서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카르발류 감독은 서브 범실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아까 말했다시피 반격 상황이 중요했다. 우리는 32번의 반격 상황에서 25%의 성공률을 거뒀다. 반면 한국전력은 25번의 상황에서 50%의 성공률을 달성했다. 단순하게 보면 사이드아웃, 서브 등이 팀의 성공을 좌지우지할 것 같지만 반격 성공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황택의의 경기력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카르발류 감독은 "사이드아웃은 세터의 역량이 중요하다. 사이드아웃 성적이 좋게 나온 것은 황택의의 공이 크다.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키는데도 효과가 있었다. 황택의 복귀는 팀의 공격 시스템에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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