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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이즈 백' KCC 최준용, 무릎 부상 털고 돌아온다... '2전 전패' 정관장전 앞두고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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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KCC 최준용. /사진=KBL 제공
부상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최근 선전하고 있던 부산 KCC 이지스. 마침내 캡틴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KCC는 14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앞선 2라운드까지 KCC는 정관장에 전패를 당했다. 1라운드에서는 57-60으로 졌고, 2라운드에서는 72-77로 패배했다. 그래도 2차전(12월 4일)에서는 한때 22점 차까지 뒤지다 후반 맹추격을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교롭게도 이날 이후 KCC는 2연승을 기록 중이다. 6일 원주 DB와 홈경기에서 3쿼터 17점 차로 지고 있다가 신인 윤기찬의 위닝샷 3점포로 80-77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다음날 열린 서울 SK와 게임에서도 허웅-허훈 형제의 활약으로 상대의 막바지 추격을 꺾고 83-80 승리를 거뒀다.

4일간 3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던 KCC는 일주일 휴식을 취한 뒤 정관장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민 KCC 감독은 "정관장은 한번도 못 이긴 팀이다. 3라운드에서는 아쉬웠던 게임을 다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KCC 최준용. /사진=KBL 제공
현재 KCC는 송교창이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최준용이 왼쪽 무릎 통증으로 빠진 상황이다. 송교창은 2025년 내 복귀는 사실상 어렵고, 해를 넘겨 컴백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베테랑 장재석이 데뷔 이후 최고의 출전시간 페이스를 보여주며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어 팀이 순항하고 있다.

여기에 주장 최준용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KC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준용이 14일 경기를 앞두고 부산으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6일 DB전을 앞두고 이상민 감독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14일 정관장전 맞춰보려고 한다"고 했는데, 계획대로 이뤄진 것이다.

높이와 스피드를 고루 갖춘 최준용의 합류는 KCC 입장에서는 도움이 된다. 현재 외국인 선수들과 장재석을 제외하면 KCC는 높이에서 상대에게 밀리는 모양새인데, 최준용의 합류로 이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만 현재 허훈-허웅-김동현-장재석-숀 롱의 라인업이 잘 맞춰진 상황에서, 최준용이 들어왔을 때 합을 맞추는 것이 KCC의 숙제가 될 전망이다. 장재석과 공존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이것을 정리하는 게 과제라 할 수 있다.

한편 허리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호현은 이번 경기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현대모비스와 경기 이후 아직 코트에 서지 못하고 있다.

KCC 이호현. /사진=KBL 제공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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