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후반 추가시간 동점포…헹크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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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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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의 오현규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동시에 유럽 무대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고지도 밟았다.
오현규는 헹크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베스테를로와의 주필러리그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1-1로 되돌렸다.
이날 경기는 헹크가 전반 13분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풀렸다. 전반과 후반을 거치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확보한 헹크는 끝까지 공세를 이어갔다. 결국 마지막 순간 오현규의 발끝에서 값진 동점 골이 나왔다.
이 골은 오현규의 올 시즌 리그 6호 골이자 공식전 10호 골이다. 그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합쳐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극적인 동점으로 헹크는 승점 1을 추가하며 중위권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교체 출전에도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어낸 오현규의 존재감이 다시 한 번 빛난 경기였다.
사진 출처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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