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3억' 손흥민급 대우도 거절한다...토트넘 떠나 레알 마드리드행 임박, 무려 867억 투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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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미키 판 더 펜을 향한 레알 마드리드 욕심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투 더 레인 앤 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판 더 펜 잔류를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핵심이지만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판 더 펜을 원한다. 에데르 밀리탕 부상 이후 판 더 펜을 향한 관심을 늘렸다"고 전했다.
레알은 판 더 펜을 원한다.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노쇠화로 타격을 입었고 딘 하위선 영입 후에도 밀리탕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정상 수비 운영이 안 되는 상황이다. 계속해서 수비 보강 이야기가 나오는 까닭이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도 원했는데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제 1순위는 판 더 펜이다.
볼프스부르크에서 토트넘에 온 후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센터백 조합을 구성하면서 수비를 책임진 판 더 펜은 빠른 속도와 확실한 태클 능력, 넓은 수비 커버 범위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엔 토트넘 공격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골을 넣어주고 있어 찬사를 받았다.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먼 거리를 질주한 뒤 넣은 골이 백미였다.
로메로가 빠지면 주장 완장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수비도 잘하는 공격도 좋고 리더십까지 갖췄다. 부상 빈도도 줄었고 영향력도 커졌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센터백으로 떠오른 판 더 펜을 향해 레알은 오랜 시간 구애를 보냈다.

토트넘은 파격 급여 인상을 통해 판 더 펜을 잡으려고 한다. 토트넘 소식통 존 웬햄은 "판 더 펜 기존 계약은 2029년까지다. 토트넘은 급박할 상황이 아니다. 주급 6~7만 파운드(약 1억 1,519만 원~1억 3,439만 원)를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프리미어리그 최고 센터백이므로 재계약을 맺는다면 2배 이상을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최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6,878만 원)로 예상되는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을 때 주급이 19만 파운드(약 3억 6,478만 원)를 받았다. 손흥민급 대우로 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럼에도 레알 공세는 이어진다. '투 더 레인 앤 백'은 "판 더 펜은 올겨울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갈 수 있는데 예상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867억 원)다. 레알은 판 더 펜이 수비와 더불어 폭발적인 속도까지 더해 힘을 확실히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는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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